아호짓기, 굳이 돈 써가며 작명소를 찾아가야 할까? 실제 고민해본 현실적인 절충안
직장 생활을 하며 본업 외에 글을 쓰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문득 본명 외에 나를 대변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흔히 부캐라고 부르는 가명이나 닉네임도 좋지만, 조금 더 진중하고 나만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갖고 싶어지죠. 저 역시 30대에 접어들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름하여 '아호짓기'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유명한 작명소에 의뢰해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알아보니 적게는 15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하더군요. 이 돈을 내고서라도 평생 쓸 좋은 아호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