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톡 신점후기, 굳이 비싼 돈 쓸 필요가 있을까?
유명하다는 점집을 찾아 헤매던 시절의 환상 30대에 접어들면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직을 해야 할지, 아니면 지금 회사에서 버텨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작년 11월의 일이다. 처음에는 '대구점잘보는곳'이나 전국구로 소문난 무속인을 직접 찾아가서 속 시원한 답을 듣고 싶었다. 왠지 깊은 산속이나 조용한 골목길에 있는 신당에 가야 영험한 기운을 받아 내 미래를 정확히 짚어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회사 생활 중에 주말 시간을 내어 왕복 4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하고, 복채로 10만 원에서 15만 원을 쓰는 것은 현실적으로 꽤나 부담스러웠다. 예약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