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근처에서 사주를 보고 왔다
계획에 없던 사주 방문 친구가 서울에 올라온 김에 이것저것 구경이나 하려고 신림역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사실 원래 목적은 근처에서 곱창이나 먹고 카페에 가는 것이었는데, 걷다 보니 이상하게 사주나 타로 간판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신림역 근처는 예전부터 사건 사고 뉴스에서 종종 언급되기도 해서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좀 무겁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곤 했다.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라 그런지 사주 카페나 작은 철학관들이 생각보다 촘촘하게 박혀 있었다. 5만원의 가치에 대한 고민 딱히 점집을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친구가 갑자기 운세나 한번 보고 가자고 졸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