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앱, 맹신하기엔 찜찜하고 안 보자니 허전할 때
솔직히 말해봅시다. 우리 30대 직장인들, 다들 이직 고민하거나 연애가 안 풀릴 때 스마트폰으로 사주 어플 하나쯤 켜보잖아요. 저도 작년에 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소문난 무료 사주풀이 앱을 3개나 깔아봤습니다.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는데, 이게 또 나름의 데이터 분석이라고 하니 묘하게 빠져들더군요. 제가 실제로 겪었던 일인데, 한 앱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귀인이 나타나 이직을 돕는다'고 했고, 다른 곳에서는 '올해는 무조건 현 직장에 머물러야 득을 본다'고 하더군요. 결과가 정반대였죠. 여기서 오는 혼란이 생각보다 큽니다. 사실 명리학이라는 게 통계학에 기반을…